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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수입 파이프 라인에 대한 원리와 내 생각

코로나 사태가 닥친 지 어느덧 4개월 정도가 지나가는 요즈음, 주변이나 뉴스를 통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에 사회의 변화에 반 강제적으로 나 자신도 같이 변화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제 직업 특성상 사람을 대면해서 매출을 일으키는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때로는 일주일 내내 자택 근무를 하면 전화나 카톡으로 영업을 하기에는 한계점이 분명히 보이더군요. 

화상회의는 스카이프(Skype)만 있는줄 알았던 나에게, 줌(Zoom)이란 회사 서비스로 LA 지점의 중역들과 회의를 하기도 하고, 거래처를 다니면서 그저 사진만 찍던 용도의 회사 휴대폰도 대대적으로 리뉴얼에 들어가서, 비대면 영업 모드로 전환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바뀌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가지 못한다면 10년 뒤의 나의 모습은 지금 후회하고 있는 내가 10년 전에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똑같은 후회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삼성이나 애플같은 글로벌 IT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미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향후 5년 안에는 로봇과 기계로 대체가 될 테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코드니 머니 공부해서 프로그램 및 앱 개발자가 되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난 지금 기본적인 HTML로도 이미 머리가 지끈..)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있을 것이며, 좋아하다 보면 잘 하는 것이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설령, 당신이 술 먹는걸 좋아하고 친구들과 설렁설렁 놀러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술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면 당신의 지식을 표현할 도구가 필요할 뿐입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워런 버핏-

파이프라인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파이프라인이란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다도 일정한 수입이 들어오는 것을 뜻합니다.

A와 B가 있습니다.

둘 다 살고 있는 마을에 강에서 물을 10번만 퍼오면 1000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A는 10번을 퍼서 마을에 갖다 준 뒤 1000불을 벌고 쉬면서 즐깁니다.

B는 10번을 퍼서 마을에 갖다 준 뒤 1000불을 벌고 강에서 마을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합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A가 쉬는 시간도 많고 노는 시간도 많아서, 모은 돈으로 명품 구두, 럭셔리 자동차를 살 수도 있습니다.

B는 일이 끝나고 조금씩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했기에, 몸은 고달프지만 1년의 세월에 거쳐 마을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습니다.

결국 B는 파이프 라인을 완성하여 직접 물을 길어올 필요가 없어지지만, A는 똑같은 거리를 똑같이 10번 매일 해야지만, 생활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A처럼 놀고먹었기 때문에 B가 나은 삶을 살았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A는 놀지 않고 모은 돈으로 가게를 해서 돈을 더 벌 수도 있겠습니다만, B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 시스템을 A를 포함한 다른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총이익의 몇 %를 받는 것으로 계약하여, 더 이상 물을 길을 필요도 파이프라인 구축에 몸을 쓰지 않아도 계속 수입이 들어오게 만들어 평생 수입을 만들게 된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겁니다.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취미로 이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을 하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 줘서 평생 수입을 가져올 수 있게 만들어 준다면 할까요?

그래서 여러분이 당장 블로그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글로서 당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다만 귀찮을 뿐이죠. 

제일 중요한 것은 지속성 그리고 언젠가는 나의 파이프 라인을 만들겠다는 열정이죠.

하다 보면,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즐거움도 언젠가 같이 느끼지 않을까요?

다음 글에선 파이프 라인의 현실적인 계획과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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