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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해외 거주자 긴급재난지원금 받는 방법(ft.여친)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부터 일주일에 장을 보거나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한, 밖에 나가지 않은 생활이 지속되고 있다.

 

처음 한 달은 이렇다가 회사에서 잘리는 것은 아닌지, 친구들과는 멀어지는 것이 아닌지, 이렇다가 그냥 코로나 걸려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과 우울함이 밀려 오는 건 남들과 마찬가지 인가 보다.

 

하지만 일 때문에 미국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하면서 통 같이 있을 시간이 많지 않던 여친이 집에 계속 있게 되었으니, 우리에게 하늘이 내려주신 기회(?) 일수도 있겠다. 흐흐

 

우리도 이렇게 놀고 싶다.

 

 난 미국 시민권 인지라 한국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여친이 받은 것을 공유하고자 한다.

   미국 코로나 지원금 1200불 받은 건 안 비밀 ㅋㅋ

 

 

 

 

미국에서 볼 수 없었던 친절한 정부 문자@,@

한국에서 쓰던 전화기를 들고 와서 문자를 받는 데는 문제가 없어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문자안내를 받는데 편리한 게 있으니, 혹시 미국내에 거주한다면 한국폰을 가지고 있거나 미국전화기(unlock폰) 좋을 것 같다.

 

keb 하나은행 ARS(1800-1000)-미국에서 전화했기 때문에 82-1800-1000 넣어야 한다.

주민등록 번호를 넣으니 혼잡을 피하기 위한 요일제로 인해 다음 날 전화하라고 안내를 해준다.

 

다음 날, 다시 ARS 에 전화해서 예/아니오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니, 2일 내로 문자로 안내 발송을 해준다는 친절한 음성 ARS.. ㅎㅎ

 

여친이 영주권자에 해외에 거주한지 4달이 다 되어 가는지라, 혹시 자격이 안될수 있어 기대는 안했는데, 웬걸.. 다음날 바로 문자가.. !

 

 

 

주소지가 속한 광역시니 다른 데서 쓰지 말라는 거겠쥬~?

자세한 사용제한 안내는 아래에~!

미국이나 해외로 나왔다가 발이 묶이신 분들이나, 영주권자 분들은 빨리 신청해서 한국 가시게 되면 소상공인들에 팍팍 쓰세요~ 단 기간은 8월 31일까지 라는거~

아! 나중에 안 사실인데요. 해외에 나가더라도 건강보험을 끊지 않아서 받을수 있었던 거라네요.

참고하세요~

이상 해바라기 오빠입니다~